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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립과천과학관]벼슬있는 나무는 친자확인도 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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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자

작 성 일

2015-05-11 오전 10:10:2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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벼슬 있는 나무는 친자 확인도 해요
- 과천과학관에 있는 정이품송 후계목 유전자 분석을 통해 친자로 확인 -

 

□ 국립과천과학관(관장 김선빈)은 정이품송 후계목과 창경궁 백송 등 우수한 유전형질을 가진 나무를 생태공원에 식재하고 천연기념수 유전자원 보호와 과학교육 등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.

□ 정이품송 후계목의 경우 2002년 정이품송(천연기념물 103호)의 꽃가루를 정부인송(천연기념물 352호)의 암꽃에 수분시켜 얻은 교배종으로 유전자 분석결과,  
  o 화분친 정이품송에 있는 엽록체DNA와 동일한 엽록체DNA를 가지고 있고,
  o 핵DNA는 정이품송과 정부인송으로 부터 받은 고유의 DNA 표지(marker)를 모두 가지고 있어 자식나무임이 확인되었다.

□ 정이품송은 조선조 7대 임금인 세조가 탄 가마가 무사히 통과하도록 나뭇가지를 들어 올려 벼슬을 받았다는 일화를 가지고 있으며, 나무 수형이 원추형 대칭으로 되어있다. 
  o 정이품송 줄기가 쭉 뻗은 것과는 달리 정부인송은 아래 둥지가 두 갈래로 벌어져 있고 옆으로 퍼진 가지들이 한복을 입은 여성을 연상시킨다.
  o 과천과학관에 심은 정이품송 후계목은 화분친 정이품송을 빼어 닮아 쭉 뻗은 줄기와 가지가 옆으로 넓게 퍼져있으며, 화분친과 모수 형질을 모두 받아 우수한 나무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. 
  o 국립과천과학관 정이품송 후계목은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육성하였고, 국립산림과학원의 유전자분석을 통해 친자임을 확인하였다.

□ 또한, 조선왕릉관리소에 있는 창경궁 백송을 2015.3.24. 식재하였는데 소나무 껍질이 희다하여 백송이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창경궁 춘당지 남쪽에 있는 백송의 종자를 발아하여 키운 것으로 30년 이상 된 큰 나무이다.
  o 백송과 관련하여 전해지는 일화로는 구한말 흥선대원군이 안동 김씨의 세도를 종식시키려는 계획을 세울 때 백송 밑동이 별나게 희어지자 개혁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했다고 전해진다.

□ 앞으로 국립과천과학관은 천연기념수를 포함한 의미있는 나무들을 생태공원 내에 많이 심어 유전자원 보호와 과학교육 등에 활용할 뿐 아니라 자연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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